조재연×엄제현의 티티카카 [1]테크놀러지
본 기획은 미술전문지 『아트인컬처』의 23년 3월호 특집 「동시대미술 키워드」의 톺아보기로, 아트인컬처의 기자이자 비평가인 조재연과 함께합니다. 엄제현(이하 U) 뭐라고 시작해? 운 한번 띄워보세요. 조재연(이하 C) 지금부터 조재연과 엄제현의 티티카카를 시작하겠습니다. U 작위적이네요. 이번 토크로 몇 명의 적을 만들 각오까지 하셨죠? C 저는 단 한 명의 적도 만들 생각이 없는데요. U 그럼 여기서 접죠, 그냥. C 응 U 이거 하다보면 뭐 어차피 실명 나오고 할 수밖에 없어요. 피 튀길 수밖에 없어, 그렇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