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퐁입니다.
작년에 ⟨퐁: 로컬리티 워크샵⟩을 진행하기 전 몇몇 워크샵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퐁 역시도 정례적인 워크샵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워크샵은 정해진 참여자가, 몇 차례 모여,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또한 기금 경제에 의존해 부침을 겪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폭죽처럼 여기저기서 화려하게 선보이는 전시들을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워크샵 참여자는 그때그때 달라지며, 그날그날 모이고 흩어지며, 어떤 결과물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노마딕워크샵으로 천명하고, 스피드런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따금씩 생겨날 서킷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특정 지역의 전시들을 주파하고 짜릿함을 함께합시다.
서킷이 열리는 시기와 장소는 홈페이지 about 하단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에서 홍보토록 하겠습니다.
20세기에 산보객이 있었다면, 우리는 전력으로 질주하려 합니다.
온 몸이 부서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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